뚜레쥬르, O2O 서비스 늘린다..네이버·요기요·배민 협력 확대

윤희훈 기자 2021. 1. 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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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비대면 서비스 수요를 잡기 위해 신규 O2O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최근 네이버를 비롯해 요기요·배달의민족 등과 손잡고 '스마트주문'과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네이버와 협업한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고객이 네이버 포털에서 제품을 주문한 후 희망 매장에서 픽업하는 비대면 서비스다.

'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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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배달 서비스 매출 상반기 대비 70% 급증

/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비대면 서비스 수요를 잡기 위해 신규 O2O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최근 네이버를 비롯해 요기요·배달의민족 등과 손잡고 '스마트주문'과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네이버와 협업한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고객이 네이버 포털에서 제품을 주문한 후 희망 매장에서 픽업하는 비대면 서비스다. 네이버에서 뚜레쥬르를 검색한 후 픽업 희망 매장의 플레이스 페이지에서 스마트주문으로 메뉴 확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 상품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 매장 내에서 어떤 빵을 살지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타인과 접촉할 확률이 줄어들게 된다.

'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딜리버리 서비스로 기존 배달 서비스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요기요 앱에서 익스프레스 페이지를 통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MZ세대 사이에 온라인 선물이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을 반영해 비대면 선물 채널도 확대한다. 뚜레쥬르는 이달 중 ‘배달의민족 선물하기’에 입점해 뚜레쥬르 배민 전용 상품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앱에서 '선물하기' 페이지를 통해 결제한 후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뚜레쥬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9월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배달 서비스 수요가 폭증하면서 뚜레쥬르 배달 서비스가 상반기 대비 70% 이상 신장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집콕족 필수템인 식빵, 샌드위치 등 식사빵과 코로나 블루를 달래줄 디저트용 제품을 배달·포장 서비스로 이용하는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았다"면서 "새해에도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신규 서비스와 제품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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