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상주시, 7일부터 BTJ열방센터 임시폐쇄

김홍철 기자 2021. 1. 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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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인터콥선교회 소속 시설인 상주 BTJ열방센터가 일시 폐쇄된다.

상주시는 7일 화서면에 있는 BTJ열방센터에 대해 일시적 폐쇄 행정명령을 내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일시적 폐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검사와 역학조사 등에 적극 협조하지 않는다면 BTJ열방센터 법인설립허가 취소 등 강력한 제재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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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정 때까지..진·출입로에 방역초소 설치
역학조사 등 협조 안하면 법인설립허가 취소도 검토
BTJ열방센터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상주=뉴스1) 김홍철 기자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인터콥선교회 소속 시설인 상주 BTJ열방센터가 일시 폐쇄된다.

상주시는 7일 화서면에 있는 BTJ열방센터에 대해 일시적 폐쇄 행정명령을 내렸다.

폐쇄 기간은 이날 낮 12시부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다.

시는 폐쇄 기간 열방센터 진·출입로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출입자 및 각종 행사 실시 여부 등을 24시간 점검할 방침이다.

BTJ열방센터는 지난해 10월9일시작된 연휴기간 중 25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숙식 행사를 열어 논란을 빚은 데 이어 11월27~28일 또다시 행사를 가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등에 협조를 하지 않기도 했다.

특히 12월에는 집합금지 안내문을 훼손하는 등으로 상주시로부터 모두 3차례 걸쳐 고발 조치당한 바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일시적 폐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검사와 역학조사 등에 적극 협조하지 않는다면 BTJ열방센터 법인설립허가 취소 등 강력한 제재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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