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연구원 임원 재공모.."조례 개정 먼저"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복지재단은 광주 복지연구원 신임 원장과 이사, 감사 등 비상근 임원 모집에 관한 사항을 재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공모안을 공고했으나, 명칭을 변경하고 일부 기능을 재조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례 개정이 이번 달 내에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다시 공모안을 내게 됐다.

조례는 다음 달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며 서류 심사, 면접을 거쳐 다음 달 선정할 예정이다.

상근직인 원장은 복지 관련 박사 학위 취득 후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교수급(조교수 이상)으로 근무했거나 사회 복지 관련 시설 운영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비상근직인 이사 10명, 감사 1명은 복지 관련 전문가나 시민사회단체 대표, 관련 자격이 있어야 한다.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할 수 있다.

문의는 복지재단 경영지원팀(☎ 062-603-8322).

광주 복지연구원은 광주복지재단의 이름을 바꾸고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해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광주시 출연기관이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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