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3연승 저지..커리 13득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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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4쿼터 막바지에 뒷심을 보여주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연승을 저지했다.
클리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108-101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6승3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 골든스테이트는 4승4패로 서부 6위다.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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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A 클리퍼스가 4쿼터 막바지에 뒷심을 보여주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연승을 저지했다.
클리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108-101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6승3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 골든스테이트는 4승4패로 서부 6위다.
클리퍼스 폴 조지는 21득점 12리바운드, 카와이 레너드는 2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4일 커리어 하이(62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최근 컨디션이 좋았던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는 이날 13득점으로 부진했다. 17개 시도한 야투 중 단 5개만 들어갔고 3점슛도 6개 중 1개밖에 넣지 못했다.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클리퍼스가 조금 앞서가고 있었지만 4쿼터 초반 앤드류 위긴스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클리퍼스는 쿼터 중반 레너드의 활약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레너드는 정교한 점프슛과 자유투로 팀에 97-93 리드를 안겼고 이후 패트릭 베벌리와 니콜라스 바텀의 연속 3점슛까지 폭발했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클리퍼스는 106-97 리드를 잡았다. 남은 시간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을 뿌리친 클리퍼스는 값진 승리를 챙겼다.
◇7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41-136 워싱턴
올랜도 105-94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114-107 휴스턴
뉴욕 112-100 유타
보스턴 107-105 마이애미
샬럿 102-94 애틀랜타
밀워키 130-115 디트로이트
오클라호마 111-110 뉴올리언즈
피닉스 123-115 토론토
새크라멘토 128-124 시카고
LA 클리퍼스 108-101 골든스테이트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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