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성공하는 조직의 설득 전략은 남다르다

■기업을 살리는 설득의 기술
조재형 지음, 학지사 펴냄

[서울경제] 기업 전략에 있어 고객 설득은 핵심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오늘날에는 기술 발전과 함께 소통 채널이 나날이 다양화하고 있어 더 정밀한 설득 전략이 요구 된다.

신간 ‘기업을 살리는 전략의 기술’은 홍보대행사 피알원의 조재형 대표가 ‘설득’이 무엇인지에 대해 기원과 역사, 실전까지 총정리한 책이다. 조 대표는 설득을 ‘소비자의 마음을 훔치는 저비용 고효율 기획’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면서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들 전략의 기초를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서 찾아와 알려준다. 또 히틀러가 스카우트 하고 싶어 했을 정도로 PR의 신이라 불렸던 에드워즈 버네이즈의 사례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조 대표가 국내에서 진행했던 홍보 마케팅 프로젝트도 실제 사례도 소개돼 있다.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