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 탈모방지 제품 특허 싱가포르서 취득

박인혁 2021. 1. 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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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는 안드로겐 수용체(AR)의 발현을 억제하는 'OPNA(Olipass PNA)' 인공 유전자의 싱가포르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OPNA 인공유전자를 두피에 도포하면 모낭 세포의 AR 발현이 억제된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이번에 취득한 특허 물질은 두피에 있는 모낭 세포에서 남성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해 탈모 방지 효과를 냈다"며 "OPNA의 우수한 세포투과력과 효능이 다시금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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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 내 안드로겐 수용체 발현 억제

올리패스는 안드로겐 수용체(AR)의 발현을 억제하는 'OPNA(Olipass PNA)' 인공 유전자의 싱가포르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안드로겐은 남성 호르몬을 통칭하는 용어다. 세포 내에 발현된 AR과 결합해 생리적 작용을 한다. 회사에 따르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을수록 탈모 성향이 높다. 모낭 세포 내에서 AR 발현이 억제되면 남성 호르몬의 작용이 차단돼 탈모 방지 효과를 얻는다는 설명이다.

OPNA 인공유전자를 두피에 도포하면 모낭 세포의 AR 발현이 억제된다. 이를 통해 탈모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이번에 취득한 특허 물질은 두피에 있는 모낭 세포에서 남성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해 탈모 방지 효과를 냈다”며 “OPNA의 우수한 세포투과력과 효능이 다시금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특허가 적용된 제품은 올리패스의 자회사인 올리패스 코스메슈티컬즈에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올리패스 코스메슈티컬즈는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서 이번 특허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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