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레슬링 회장 선거..선거인단 선정 놓고 잡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임 회장 선거를 시작한 레슬링계가 시끄럽다.
일부 레슬링인들은 회장을 뽑을 선거인단 추첨 과정이 불투명하다며 이의를 제기한 가운데, 대한레슬링협회 사무처는 규정상 문제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관해 레슬링협회 사무처 관계자는 "선거인단 추첨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는 규정이 따로 없다"며 "일부 관계자들이 참관 요청을 한 건 사실이지만, 특정 후보 측 관계자만 참관 허가를 할 수 없어 거절한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임 회장 선거를 시작한 레슬링계가 시끄럽다.
일부 레슬링인들은 회장을 뽑을 선거인단 추첨 과정이 불투명하다며 이의를 제기한 가운데, 대한레슬링협회 사무처는 규정상 문제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대한레슬링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해 12월 28일 선거 일정 관련 공고를 낸 뒤 12월 29일 선거인단을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
이에 관해 일부 레슬링인들은 이의를 제기했다.
한 레슬링인은 7일 통화에서 "공고 다음 날 곧바로 추첨한데다 추첨 참관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일부 후보에 유리한 쪽으로 선거인단을 뽑았을 가능성이 있다. 많은 이들은 추첨 과정에 의구심을 품는다"고 말했다.
일부 레슬링인들은 회장 선거가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신청했으며, 7일 현재 1천59명이 동의하기도 했다.
이에 관해 레슬링협회 사무처 관계자는 "선거인단 추첨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는 규정이 따로 없다"며 "일부 관계자들이 참관 요청을 한 건 사실이지만, 특정 후보 측 관계자만 참관 허가를 할 수 없어 거절한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선거인단 추첨을 관장한 선거관리위원회는 대부분 외부 인사로 꾸려져 있어 중립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36대 레슬링협회 회장 선거엔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재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 힘) 의원과 식품 업체 해마로의 조해상 대표가 후보 등록했다. 선거는 11일 진행된다.
cycle@yna.co.kr
- ☞ "적금금리에 '현타'"…3040세대 삼성전자 산 이유
- ☞ 인니 '한국인 핏줄'…"사연 없는 아이 없어"
- ☞ 수십년 수사 노하우로 완전범죄 꿈꿨던 경찰 '금은방 털이범'
- ☞ "엄마가 형때문에 생 포기하려.." 개그맨 최홍림 아픈 가족사
- ☞ '청약 위해 입양·발로 밟았나'…의혹에 정인이 양모 입장밝혀
- ☞ 러시아 농부, 개 습격해 죽인 야생 늑대 맨손으로 때려잡아
- ☞ 폭설에 속수무책…뿔난 버스기사 "경찰관들 다 어디갔나"
- ☞ "배신자! 배신자!" 트럼프 앙숙 롬니 기내서 봉변당해
- ☞ 카지노서 사라진 145억원 행방은?…영화 같은 가능성 설왕설래
- ☞ 송영길, 美 의사당 난입에 "한국에 인권 훈계할 상황인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호중 사고 전 스크린골프 모임에 정찬우도…"이후 동행 안 해" | 연합뉴스
- 만취한 롤스로이스 운전자, 벤틀리 들이받고 달아났다 검거 | 연합뉴스
- 7살 여아 성추행한 미국인 어학원 강사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비밀 글도 회사가 본다'…강형욱 논란에 우려 커진 업무 메신저 | 연합뉴스
- "제가 그 암캐입니다"…석달전 모욕 되갚은 伊총리 | 연합뉴스
- 美서 테슬라 FSD 주행중 열차와 충돌할 뻔…운전자 급제동해 모면 | 연합뉴스
- "정상이냐, 병원 가봐야"…대법 "무례하지만 모욕죄는 아냐" | 연합뉴스
- 호주남성, 항공기 기내서 알몸난동…이륙 1시간만에 출발지 회항 | 연합뉴스
- "성폭행당했다" 무고 혐의 20대, 녹음 파일 증거에 실형 | 연합뉴스
- 순천 향림사 인근 대밭서 100년 된 차밭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