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에이전트, "우선 순위는 아스널 잔류! 현재 모든 것이 불확실해"

신동훈 기자 2021. 1. 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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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32, 아스널)의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의 에이전트가 입을 열었다.

외질은 2013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뒤 254경기를 뛰며 44골 77도움을 넣었다.

이어 "외질의 우선 사항은 아스널 잔류다. 그러나 축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매우 빠르게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7일에서 10일 정도가 지나면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이적 상황에 대한 정도 윤곽이 나올 것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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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메수트 외질(32, 아스널)의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의 에이전트가 입을 열었다.

외질은 현재 아스널에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다. 외질은 2013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뒤 254경기를 뛰며 44골 77도움을 넣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군림해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에 이어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히 기용됐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부임 초기에 외질을 중용했지만 점점 기용하지 않기 시작했다. 급기야 올 시즌을 앞두고 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로스터에서 완전히 제외시켰다. 외질은 거의 1년 동안 1군 무대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질을 기용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선수가 경기를 뛰지 못하면 행복할 수 없다는 걸 잘 안다. 하지만 선발 명단에 어느 정도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전혀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다. 출전 명단에 포함되어도 뛰기 힘들 수 있다"고 돌려서 답했다.

당연히 이적설이 나왔다. 외질은 올해 6월 아스널과 계약이 종료된다. 보스만 룰에 의거해 다른 팀과 자유롭게 이적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즉시 이적을 위해선 아스널 동의가 필요하다. 현재 외질은 터키 슈퍼리그의 페네르바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DC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외질의 에이전트 에르쿠트 소굿은 7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제 본격적으로 금액적인 부분과 세부 사항들을 집중해서 보기 시작했다. 겨울에 떠날지 올여름에 이적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모든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외질을 위한 최적의 옵션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외질의 우선 사항은 아스널 잔류다. 그러나 축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매우 빠르게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7일에서 10일 정도가 지나면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이적 상황에 대한 정도 윤곽이 나올 것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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