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건설 수주 5년새 최대, 351억弗 달성..중남미 급증

유준호 2021. 1. 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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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도스보카즈 정유공장 공사현장 [사진 제공 = 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해외건설 수주액이 연초 목표액을 크게 초과해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작년 해외건설 수주액은 351억달러로, 연초 설정했던 목표액 300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년(223억달러)보다 57.3% 급증했고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다.

건설사들의 연간 해외건설 수주액은 2010년 7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2014년까지 매년 500억달러 이상 유지해 왔으나 2016년부터는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300억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작년에는 총 359개사가 98개국에서 567건, 351억달러를 수주했다. 중동(37.9%), 아시아(33.0%), 중남미(19.7%) 순이다. 중동 지역 수주실적이 전년 대비 179.5% 반등한 가운데 중남미에서는 전년보다 2367.0% 늘어난 69억달러를 따내 수주지역 다변화가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플랜트(산업설비) 수주가 절반 이상(53.0%)으로 여전히 가장 비중이 높고 그 뒤를 이어 토목(28.0%), 건축(14.3%) 등 순이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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