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주재 한국대사관, 억류 선원 면담.."신변 안전 확인"

김도원 2021. 1. 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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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주재 한국대사관이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에 억류 중인 한국 선박 선원들의 안전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 대사관 현장 지원팀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반다르아바스항에 억류 중인 '한국케미호' 한국 선원 1명을 대표로 만나 영사 접견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대사관 직원들은 이번 면담 등을 통해 한국인 5명을 포함해 전체 선원 20명의 신변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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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주재 한국대사관이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에 억류 중인 한국 선박 선원들의 안전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 대사관 현장 지원팀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반다르아바스항에 억류 중인 '한국케미호' 한국 선원 1명을 대표로 만나 영사 접견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대사관 직원들은 이번 면담 등을 통해 한국인 5명을 포함해 전체 선원 20명의 신변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본적으로 해당 선박 선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선원들 의견을 계속 들으면서 필요한 영사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사관은 앞으로 억류 선원과 추가 면담을 하면서 이란 지방 정부와 사법 기관, 항만 담당 기관 등과도 접촉해 억류 문제의 조속한 해결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억류 중인 선원들이 국내에 있는 가족과 국제전화를 할 수 있도록 주선할 방침입니다.

선원들은 선박 나포 과정에서 이란 측의 폭력이나 위협적 태도 등 문제될 만한 행동은 없었던 것으로 진술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한편 한국 선박과 선원들의 조기 석방을 협상할 정부 대표단은 현지 시각 오늘 테헤란에 도착해 교섭에 나섭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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