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환 대표 체제 삼진식품, 저염 어묵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

조원진 기자 입력 2021. 1. 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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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대표 브랜드 삼진어묵을 운영하고 있는 삼진식품은 7일 "저염 어묵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삼진어묵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오프라인 채널, 즉 매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대부분이었으나 그 이후부터 코로나19가 몰고 온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후 삼진어묵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 추가 등록 및 리뉴얼, 그리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데 이어 이커머스에 적극적인 입점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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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중심축, 소비 트렌드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
시장 경쟁력 강화 위한 제품 제조 기술력 확보 총력

[서울경제] 어묵 대표 브랜드 삼진어묵을 운영하고 있는 삼진식품은 7일 “저염 어묵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삼진어묵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오프라인 채널, 즉 매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대부분이었으나 그 이후부터 코로나19가 몰고 온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3월 삼진식품 대표로 취임한 황창환 대표는 취임 이후 줄곧 ‘온라인 강화’를 강조해왔다. ‘뉴 노멀’ 시대에서 생존 전략을 고심했고 그 ‘변화’에 흔들림없이 대처하기 위한 취지에서였다.

이후 삼진어묵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 추가 등록 및 리뉴얼, 그리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데 이어 이커머스에 적극적인 입점을 이어나갔다. 그 결과 삼진어묵 공식 온라인몰의 매출은 약 20% 상승했고 쿠팡, 티몬, 11번가, G마켓, 마켓컬리, 이베이 등의 주요 이커머스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또 온·오프라인 매장을 동시 운영하고 있는 대형마트와 근거리 위치, 24시간 운영, 생필품 및 먹거리 판매의 이점을 갖춘 편의점 입점 확대에도 집중해 소비 동향 맞춤형 판로를 구축해 나가고있다.

삼진어묵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사진제공=삼진식품
삼진어묵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어묵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을 해왔다.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19년도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어묵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나트륨 저감화 기술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어묵 제조 과정에서 나트륨은 반죽의 응집성을 높이고 어묵의 탄력을 완성하는 필수 재료이지만 원료 배합비 조정, 소금 대체 물질에 대한 테스트 등을 진행한 끝에 해당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이 기술은 삼진어묵의 ‘저염 어묵’인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의 기초다. 황 대표는 ‘저염 어묵’을 어묵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삼았고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의 개발 속도는 기존 일정보다 빠르게 진행됐다.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은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 이후 약 한달이 넘는 기간만에 15만 봉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건강한 음식, ‘저염’, ‘저당’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저염’, ‘저당’이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황 대표는 ‘저염 어묵’ 시장이 향후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황 대표는 “삼진식품은 ‘온라인 시장 선점’을 위한 유통 프로세스를 꾸준히 구축해왔다”며 “향후 온라인 시장 확대 뿐 아니라 제조 품목 및 생산 공장 확장 등으로 경쟁력을 갖춘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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