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인데.." 진주 진양호 내동·판문지점 조류경보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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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7일 15시를 기해 진주 진양호 내동지점 및 판문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에서 운영 중인 조류경보제 지점의 최근 측정결과 진양호 내동지점과 판문지점에서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세포수/㎖)을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라 발령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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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7일 15시를 기해 진주 진양호 내동지점 및 판문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에서 운영 중인 조류경보제 지점의 최근 측정결과 진양호 내동지점과 판문지점에서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세포수/㎖)을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라 발령된 것이다.
이번 조류경보는 동절기에 발령된 특이한 경우로 호소가 안정된 상황에서 체류시간 증가 및 흐름 정체로 수심이 얕은 지점에서 휴면포자가 발아하여 남조류가 일시 증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낙동강청에서는 동절기에 조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진양호 수면관리자인 수공과 함께 특이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인근 취수장에는 조류차단막 설치, 정수장에는 조류독소 검사, 활성탄 교체주기 단축, 소독 부산물에 대한 고도정수처리 등 정수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이호중 청장은 “동절기에 조류경보가 발령되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관계 기관과 철저히 대응하여 먹는 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도록 하고 있으니 지역주민께서는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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