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난주 코로나 확진자 33%는 '가족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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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서 지난 일주일(12월 27일~2021년 1월 2일)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0명 중 30%(54명)가 '가족간 전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달간(12월 6~2021년 1월 2일) 도내 발생 확진자 수는 670명이며, 창원이 전체의 23%인 154명으로 가장 많았다.
감염경로 조사중 사례는 17~18%대 수준으로 계속 유지중이며, 가족간 전파사례는 계속 증가해 지난주 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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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개월 확진자, 창원시 154명으로 도내 최다
감염재생산지수, 지난주 0.98명으로 긍정적 신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역에서 지난 일주일(12월 27일~2021년 1월 2일)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0명 중 30%(54명)가 '가족간 전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주일 동안 무증상 감염자 수는 36.3%(65명), 감염경로 조사중 사례는 18.4%(33명)를 차지했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7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의 최근 도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설명했다.
지난 한달간(12월 6~2021년 1월 2일) 도내 발생 확진자 수는 670명이며, 창원이 전체의 23%인 15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진주 20%(131명), 거제 17%(116명), 김해 10%(68명) 등 순이었다. 의령, 고성, 함양, 거창은 0명을 기록했다.
지난 53주차(12월 27일~2021년 1월 2일) 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25.7명으로, 52주차(12월 20~26일) 21.0명보다 4.7명이 증가했다.
그리고, 한 사람의 감염자가 감염 가능기간 동안 직접 감염시키는 평균 인원 수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Reproducrion number, R0)'는 52주차 1.05명에서 53주차에는 1명 미만인 0.98명으로 감소해 다소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감염경로 조사중 사례는 17~18%대 수준으로 계속 유지중이며, 가족간 전파사례는 계속 증가해 지난주 30%를 기록했다.
신종우 국장은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바깥 활동이 줄어들면서, 가족 간 전파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환기, 손씻기 등 가정 내 감염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5주 간의 확진자 발생 증상을 보면, 발열, 기침, 인후통 순으로 각각 10%를 넘었고, 가래, 두통, 오한, 미각소실, 후각소실 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면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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