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체육회장 후보 "어려움 겪는 체육인 챙길 것"

문성대 2021. 1. 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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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제41대 대한체육회장 후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인들 챙기는 수장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해 재임을 노리는 이기흥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육인들을 진정성 있게 마주해 체육인 가족들의 어려움을 외면치 않는 따뜻한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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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기흥 제41대 대한체육회장 후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인들 챙기는 수장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해 재임을 노리는 이기흥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육인들을 진정성 있게 마주해 체육인 가족들의 어려움을 외면치 않는 따뜻한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29일 제41대 대한체육회장 후보로 등록해 재임에 도전하고 있다.

이 위원은 2016년 10월 제40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됐으며, 2019년 6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기흥 후보 캠프는 "코로나19로 경제 전체가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건 체육인들"이라며 "체육인들의 호소를 경청하며 그들과 손잡고 함께 소통해 온 이기흥 후보야 말로 대한체육회장의 적임자"라며 체육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기흥 후보는 "코로나로 생계 곤란을 겪는 체육인들의 어려움을 절대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체육인들을 섬기기 위한 일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혼신을 다해 몸을 내던지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체육계에 몸담은 지난 20년 동안 스포츠의 '3無(무정치·무권력·무권위)'를 내걸고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체육인들을 만나 소통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국제 스포츠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 활동도 전개했다고 회상했다.

캠프 관계자는 "종목 단체장, 아시안게임·올림픽 선수단장, 대한체육회장을 두루 경험하며 스포츠 행정 능력이 이미 검증됐고, IOC 위원으로 선출돼 스포츠 외교 역량을 갖춘 점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이 후보는 대한체육회의 독립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올림픽 헌장 제4장 27조 6항에는 정치적, 법적, 종교적, 경제적 압력을 비롯해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자율성을 유지해야 한다라는 조항이 있다"며 "대한체육회장이 비상근 무보수 명예직이며 국가에서 월급을 주지 않는 이유도 체육을 정치로부터 독립시키고 자율성을 훼손하지 않기 위함이다"고 체육의 정치권 독립을 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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