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따라 부르고 '기생충' 자막 없이 보려면? 톡투미인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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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선현우△활동명 톡투미인코리안(Talk To Me In Korean)△국적 한국△SNS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콘텐츠 한국어 교육━13살 때 한국어를 배우겠다며 엽서를 보냈던 독일 어린이는 대학생이 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뽑내며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
먼 유럽에서도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건 엽서를 받은 한국어 교육 인플루언서 '톡투미인코리안'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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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명 톡투미인코리안(Talk To Me In Korean)
△국적 한국
△SNS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콘텐츠 한국어 교육
톡투미인코리안의 한국어 강의 누적 조회수는 1억 5000건을 돌파했다. 30여 종 교재가 배송되는 국가는 190여 개국에 이른다.
한국어의 세계화라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온 톡투미인코리안이 인플루언서 글로벌 협동조합(GIN, Global Influencer Network)이 선정하는 '2020 올해의 인플루언서'로 뽑혔다.
"오랫동안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오다 보니 어렸을 때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던 학습자들이 성인이 돼 연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매일매일 웹사이트와 유튜브,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국어 실력을 키우며 새로운 경험을 하는 시청자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활발히 좋은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한국 아이돌과 음악, 영화, 드라마의 인기는 국가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다.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한국 노래를 따라 부르고,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보고 싶어 한다. 그동안 영어권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온 톡투미인코리안도 더 많은 언어권에서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어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한 강의를 2009년부터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교재 종류도 더 다양하게 하고 다른 언어로도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생각입니다."
톡투미인코리안은 인플루언서로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비결에 대해 '꾸준함'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끈기를 가지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노력과 가치를 인정해 준다는 설명이다.
"이미 시장이 포화돼 보이는 분야라고 하더라도 나만이 제공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고 세상에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꾸준히 활동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을 도우면서도 성공할 수 있는 영역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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