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KLPGA 12대 홍보모델 신년 인사

정대균 2021. 1. 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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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대 KLPGA 홍보모델(윗줄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김지현, 박결, 박민지, 박현경, 장하나, 조아연, 최혜진, 임희정, 이다연, 이가영). /사진=KLPGA
[파이낸셜뉴스]제12대 KLPGA 홍보모델에 선발된 10명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지난 시즌 회고와 올 시즌 각오, 그리고 팬들을 위한 새해 인사를 남겼다. 이번에 선발된 홍보 모델은 김지현(30·한화큐셀), 박결(25·삼일제약), 박민지(23·NH투자증권),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이가영(22·NH투자증권), 이다연(24·메디힐),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장하나(29·BC카드), 조아연(21·동부건설), 최혜진(22·롯데)이다.

통산 5승으로 이번에 선발된 홍보 모델 중 가장 맏언니인 김지현은 “지난 시즌은 준비한 것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며 "하지만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내가 골프를 칠 수 있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에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올 시즌에는 톱10에 내 이름을 더 많이 올리고 우승도 했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을 잘 보내고, 2023년 US여자오픈이 열리게 될 페블비치에서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지현은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다 함께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고 팬들을 향한 새해 인사도 남겼다.

5년 연속 홍보모델에 선발된 박결은 “지난해 성적으로 인해 힘들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잘 마무리한 나에게 정말 고맙고, 고생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올해는 우승보다 ‘그린 적중률’과 ‘상금순위’ 부문에서 10위 안에 들고 싶다. 그리고 평균퍼트 부문에서도 톱5에 들어보고 싶은 바람이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올해는 코로나19가 잠잠해져 꼭 팬들과 대회장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통산 4승의 박민지는 “2020년 잘한 부분이 많아 스스로가 대견스러우나, 아쉽고 나약하다는 것을 느낄 때도 있었다. 성숙하지 못한 나의 모습을 반성하고 싶다”면서 “새해에는 ‘비거리 증가’, ‘상금순위 5위안에 들기’, ‘우승 1회 기록’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2021년에는 모두 하고 싶은 일, 할 일, 하는 일 이뤄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팬들을 위한 새해 메시지를 남겼다.

작년에 2승을 거둬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박현경은 “2020년에는 정말 잊지 못할 한 해였다. 정말 소중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지난 한 해 수고한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올해는 더 수월한 플레이를 위해 ‘비거리 훈련’과 ‘한 라운드에서 8언더파와 샷이글 기록하기’ 그리고 ‘통산 3승과 꾸준한 성적을 통한 대상 수상’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새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돼 하루 빨리 대회장에서 팬분들을 만날 수 있길 기도하겠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행복한 신축년이 되시길 바라고, KLPGA에도 더 많은 관심과 응원, 사랑 부탁드리겠다"는 팬들을 위한 새해 인사를 남겼다.

꾸준한 실력으로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이가영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서 스스로 화를 많이 냈지만, 그래도 스스로에게 '수고 많았어'라고 해줄 수 있는 한 해였다”면서 “올해는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전체적인 기록을 향상시켜 상금순위 20위 이내에 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모두 힘들었을텐데 올해에 코로나19가 꼭 종식되어서 많은 분과 함께 대회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는 새해 인사를 남겼다.

통산 5승의 홍보 모델 2년차 이다연은 “돌이켜보면 아쉬움을 남긴 한 해였다. 하지만 많은 배움도 있었다. 2021년 새로운 해가 더욱 기대된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는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버킷 리스트로는 ‘우승하기’, ‘선글라스 쓰고 대회하기’ 그리고 ‘우승 세레머니 시원하게 해보기’가 있다"고 했다.

그는 팬들에게 "2021년에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사라져 팬분들 모두에게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기도하겠다. 방역 수칙과 안전 잘 챙기시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뵐 날을 기대하고 기다리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신년 인사를 했다.

통산 3승의 임희정은 “작년에는 대회 중에 즐기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 ‘파3홀에서 저조했던 성적을 끌어올리기’ 그리고 매년 해왔던 ‘홀인원을 올해도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거기다 ‘우승 1회’를 추가하고 싶다"고 새해 바램을 밝혔다.

KLPGA투어 현역 중 최다승인 13승의 장하나는 “올해도 ‘그린적중률 3위 안에 드는 것’, ‘나만의 목표들을 이어 가는 것’, ‘매 대회 행복하기’를 목표로 정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모든 팬들이 올해는 2020년보다 조금 더 나은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의 플레이를 통해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새해 덕담을 남겼다.

2019년 신인왕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조아연은 “작년에 전지훈련을 열심히 해 좋은 성적이 개대됐으나 그렇지 못해 많이 속상했다"면서 "하지만 그만큼 배운 것도 많았기에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지난 시즌을 뒤돌아 보았다. 그는 “올해는 ‘통산 2승’과 함께 ‘상금왕’ 그리고 ‘평균타수’ 타이틀을 갖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최혜진는 “지난해는 아쉽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겨낸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2019시즌을 뒤돌아 보았다. 그는 “올해는 더 열심히 준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시즌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속에도 저와 KLPGA에 많이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올해는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뵙겠다. 행복한 새해 되시고 건강 조심하시길 바란다"는 인사 메시지를 남겼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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