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늘보다 더 추워..모레까지 서해안 폭설

추하영 2021. 1. 7. 15:2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확대된 가운데, 내일은 오늘보다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서해안은 모레까지 많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많이 춥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거리에는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소복이 쌓인 눈을 보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건 북쪽에서 차가운 북극 한기가 내려오면서 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해서 그런 겁니다.

이 북극 한기만큼 추위의 힘이 대단합니다.

전국으로 한파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16.5도를 보였고요, 강원 산간 지역은 영하 30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영하 12.4도, 철원 영하 13.5도로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고 있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을 텐데요, 충청과 호남, 제주엔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호남과 제주는 폭설이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호남 서부에 많게는 30cm 이상, 제주 산지에 5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그 외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20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5도 정도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추위가 한층 더 심해지겠습니다.

서울은 아침에 영하 18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20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주말까지도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나 돼야 추위의 힘이 서서히 약해지겠습니다.

밤낮 구분 없이 지금 추위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겨주시고요,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