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차인표 "단점을 코미디로 승화시킬 수 있는 나이" [인터뷰①]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차인표가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를 공개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차인표'의 차인표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차인표는 한물간 왕년의 청춘 스타 차인표를 연기했다.
차인표는 "영화를 더빙할 때 부분 부분 내 장면만 봤었고 전체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을 때 가족과 함께 봤다. 대본으로 봤을 때보다, 생각했던 것보다 코믹한 요소보다는 사람의 가슴 깊이 있는 고민도 보여서 단순한 코미디 영화가 아닌 보고난 뒤 깊게 생각하게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영화 감상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차인표가 한물간 스타로 나오는 데 대해 속상하진 않았느냐고 묻자 차인표는 "상업영화계에서 투자가 되는 배우가 있고 주인공으로서 투자 안 되는 배우 있는데 제가 그런 범주에 있다"며 "그래서 대본에 그렇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람이 부족한 면이 있으면 다른 쪽에서 채워지기도 하고 입체적이다"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지금 나는 행복하게 잘살고 있어서 그렇게 속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다른 사람과 경쟁할 때가 아니라 내가 갖고 있는 단점도 코미디로 승화시킬 수 있다면 재밌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여유로워질 수 있는 나이"라고 전했다.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 지난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 ▶ 최신 이슈 한번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나리'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 작품상·윤여정 여우조연상
- '지난해 취소' 칸영화제,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 가능성 "개최는 확실" | 텐아시아
- 김동준X김재경 감성 멜로 '간이역', 1월 개봉 확정 | 텐아시아
- 설경구·이하늬·박소담, '유령'으로 뭉친다 | 텐아시아
- 송중기X김태리 '승리호' #2월5일 #넷플릭스 | 텐아시아
- 김경남, 멋진 양손 인사[TEN포토] | 텐아시아
- "많이 징징대고 힘들어"…박지현, 첫 주연작으로 우수상 [2024 SBS 연기대상] | 텐아시아
- 권율, 훈훈함 가득한 엄지척[TEN포토+] | 텐아시아
- 최유주, 과즙미 넘치는 미소[TEN포토+] | 텐아시아
- 이유비, 신비한 요정...만찢녀[TEN포토+]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