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특보, 세종연구소 이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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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차기 세종연구소 이사장에 내정됐다.
세종연구소는 안보·통일·외교 정책 분야의 중·장기적인 국가 전략과 정책 대안을 개발하는 민간 싱크탱크이다.
외교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이사장은 외교부 장관 승인을 거쳐야 한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의 선거 캠프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외교안보 자문그룹의 좌장역할을 했고, 현재도 특보로서 문재인정부 외교안보 정책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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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구소 관계자는 7일 “재단이 최근 이사회를 열어 문 특보에 대한 선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취임은 백종찬 이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2월이 될 전망이다.
세종연구소는 안보·통일·외교 정책 분야의 중·장기적인 국가 전략과 정책 대안을 개발하는 민간 싱크탱크이다. 외교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이사장은 외교부 장관 승인을 거쳐야 한다. 지난 2018년 2월 취임한 백 이사장은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안보실장과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장 등을 지냈다.
문 특보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에서 햇볕정책과 평화번영 정책에 대한 이론 구축 작업에 깊숙이 관여했던 국제정치학자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의 선거 캠프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외교안보 자문그룹의 좌장역할을 했고, 현재도 특보로서 문재인정부 외교안보 정책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
문 특보는 현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로도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최종문 외교부 2차장,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등 ‘연정 라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의 좌장격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에 임명된 김기정 전 국가안보실 2차장(75학번), 조현 전 2차관(76학번) 역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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