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의 날"..미언론, 의사당 난입시위대 '폭도' 규정

조효정 hope03@mbc.co.kr 2021. 1. 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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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의사당에 친 트럼프 시위대가 난입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미국 주요언론들은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하고, "미국 민주주의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며 대서특필했습니다.

CNN방송은 홈페이지 최상단에 "트럼프의 임기가 `미국인 학살`로 끝났다"라고 적으며, 의사당 내부가 폭력 시위대에 점거된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에 선동된 폭도들이 의사당을 휩쓸었다"라면서 "혼돈과 혼란이 미국 민주주의 중심부에 충격을 가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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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의사당에 친 트럼프 시위대가 난입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미국 주요언론들은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하고, "미국 민주주의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며 대서특필했습니다.

CNN방송은 홈페이지 최상단에 "트럼프의 임기가 `미국인 학살`로 끝났다"라고 적으며, 의사당 내부가 폭력 시위대에 점거된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에 선동된 폭도들이 의사당을 휩쓸었다"라면서 "혼돈과 혼란이 미국 민주주의 중심부에 충격을 가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오늘은 미국 역사에서 가장 암울한 날 중 하루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특히 경찰의 대처가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M) 시위 때와 달리 솜방망이라는 운동가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 사태가 "트럼프 임기의 `충격적인 종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고,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제멋대로 시위하고 싸우라고 요청했고 그들은 그렇게 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조효정 기자 (hope03@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050903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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