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혼부부 344쌍 전세금 대출 이자 8,700만원 지원받았다

전준호 2021. 1. 7.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역 신혼부부 344쌍이 지난 한 해 동안 전세자금 융자 이자 8,700만원을 지원받았다.

대구시는 안정된 주거 여건 조성과 결혼·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해 한 해 동안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신규계약자를 대상으로, 대출금 이자를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청 본관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신혼부부 344쌍이 지난 한 해 동안 전세자금 융자 이자 8,700만원을 지원받았다.

대구시는 안정된 주거 여건 조성과 결혼·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해 한 해 동안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신규계약자를 대상으로, 대출금 이자를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무자녀는 0.5%, 1자녀 0.6%, 2자녀 이상 0.7%를 지원한다.

2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1억원을 대출할 경우 연간 7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녀 수와 대출 금액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금은 126만원이다.

대상자는 '우리둥지.kr'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일로부터 1년 이내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기본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신종 코로나로 힘든 상황 속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한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결혼과 출산, 양육 등 생애 단계별 정책지원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