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새해 벽두부터 두부·콩나물 10%대 가격인상..도미노 인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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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새해 들어 두부·콩나물 가격을 10% 안팎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해 역대급 장마와 태풍으로 원재료값이 크게 오른 상황이라 식품업계 도미노 가격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문엔 두부는 8%∼14%, 콩나물은 8%∼10%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풀무원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원재료값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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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원재료값 상승 부담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풀무원이 새해 들어 두부·콩나물 가격을 10% 안팎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해 역대급 장마와 태풍으로 원재료값이 크게 오른 상황이라 식품업계 도미노 가격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풀무원은 대형 유통업체에 가격인상 관련 공문을 보냈다.
공문엔 두부는 8%∼14%, 콩나물은 8%∼10%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풀무원은 대표 제품 국산콩 부침두부(380g)의 경우 2018년 3950원에서 2019년 415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콩나물(340g) 역시 지난해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했다.
풀무원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원재료값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두부콩 수입산 백태(1㎏)는 2019년 1083원에서 지난해 1133원으로 올랐다.
유통업계에선 1등 업체가 가격인상을 단행한 만큼 후발 주자들 역시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풀무원은 두부 시장 점유율 45%를 유지 중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장마와 태풍으로 전반적인 농수산물 작황이 부진하다"며 "원재료값 상승을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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