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도심까지 덮친 '고병원성 AI'..일주일새 15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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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15건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부산 등 대도시 지역까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환경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AI 예찰 과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및 분변을 검사한 결과, 지난 일주일 간(1월1일~6일) H5N8형 고병원성 AI 15건이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서울지역의 경우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2017년 2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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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최근 일주일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15건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부산 등 대도시 지역까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환경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AI 예찰 과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및 분변을 검사한 결과, 지난 일주일 간(1월1일~6일) H5N8형 고병원성 AI 15건이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추가 확진된 지역은 서울 도봉구 우이천, 노원구 중랑천, 경기 용인시 경안천, 인천 영종도, 부산 강서구 서낙동강, 사하구 을숙도, 대구 화원유원지,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전남 순천만, 섬진강, 충북 충주시 달천 등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2017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1일 이후 발생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누적 건수는 총 60건으로 늘었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이번에 확진된 지역을 포함해 야생조류 AI 검출지역에 대한 예찰과 사람·차량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
또 농장 내 고병원성 AI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장 진입로 등은 광역방제기와 방역 차량 등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가금농장으로 확산할 우려가 크니 가금농장은 외부 사람·차량 출입을 최대한 금지하고, 축사 청소·소독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 겨울은 AI 확산 예방을 위해 가급적 철새서식지 방문을 자제해달라"라며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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