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발생' 화순 집단감염 요양병원 '동일집단 격리' 해제

구길용 2021. 1. 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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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화순읍 A요양병원에 대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동일집단 격리 조치한 지 25일 만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의료진, 공직자, 군민의 협조로 요양병원 내 연쇄감염을 최소화하고 지역 사회 전파를 막아 낼 수 있었다"며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은 물론 마스크 착용, 타지역 방문과 모임 자제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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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차 전수검사 전원 음성, 선제 대응 지역전파 차단
[광주=뉴시스] 구충곤 화순군수.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화순읍 A요양병원에 대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동일집단 격리 조치한 지 25일 만이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6일 A요양병원 관련 환자·의료진·종사자 131명에 대한 14차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 요양병원의 집단감염 사례와 달리 A요양병원 상황은 상대적으로 외부 전파 없이 마무리됐다.

A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12일 간호사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14일 동안 간호사·간호조무사 3명과 입원 환자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모두 17명이 확진됐지만, 외부 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순군이 격리 대상자에 대한 전수 검사 주기 단축, 고밀집 병상 분산, 비확진 환자의 타 병원 이송·분산 관리, 의료·간병 인력 지원 등 선제적 조치와 상황별로 신속히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의료진, 공직자, 군민의 협조로 요양병원 내 연쇄감염을 최소화하고 지역 사회 전파를 막아 낼 수 있었다"며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은 물론 마스크 착용, 타지역 방문과 모임 자제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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