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미국인 포함 50여명 체포되자 미국 보복 예고

강민경 기자 2021. 1. 7.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미국인을 포함한 50여명을 체포하자 미국이 보복을 예고했다.

앞서 홍콩 경찰은 이날 우치와이 민주당 전 주석과 전직 입법회 의원인 제임스 토와 람척팅, 전직 구의원인 레스터 셤 등 민주파 인사 50여명을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여기엔 홍콩 호쩨와이(何謝韋) 변호사사무소의 변호사인 미국인 존 클랜시가 포함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클랜시는 지난해 6월30일 홍콩 보안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체포된 미국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홍콩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미국인을 포함한 50여명을 체포하자 미국이 보복을 예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홍콩 당국의 체포에 관여한 이들에 대한 제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홍콩 경찰은 이날 우치와이 민주당 전 주석과 전직 입법회 의원인 제임스 토와 람척팅, 전직 구의원인 레스터 셤 등 민주파 인사 50여명을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여기엔 홍콩 호쩨와이(何謝韋) 변호사사무소의 변호사인 미국인 존 클랜시가 포함됐다. 클랜시에겐 보안법에 따른 국가정권 전복 혐의가 적용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클랜시는 지난해 6월30일 홍콩 보안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체포된 미국인이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