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그레이엄 "선거인단 인정..바이든이 대통령"

안용수 2021. 1. 7.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합법적인 미국의 대통령이다"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대선 선거인단 투표 개표를 인증하기 위한 상·하원 연석회의에서 "선거인단 투표를 검증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AP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선 결과 부정하면 세계에서 가장 치욕적"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미국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합법적인 미국의 대통령이다"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대선 선거인단 투표 개표를 인증하기 위한 상·하원 연석회의에서 "선거인단 투표를 검증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AP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회서 발언하는 린지 그레이엄 의원 [AP=연합뉴스]

그레이엄 의원은 같은 당 소속의 팀 스콧 상원의원이 제안한 검증 위원회 구성에 "찬성하지 않는다. 이제 할 만큼 했다"라고 밝혔다.

그레이엄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지만, 워싱턴DC의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상황에서 대선이 조작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반대 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그는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선거인단 투표 결과 채택을 거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여러분이 보수주의자라고 한다면, 이러한 방식은 세계에서 가장 치욕적인 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의사당으로 강제 진입해 경찰과 대치하고 물리적 충돌을 빚었으며, 이 과정에서 4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체포됐다.

aayyss@yna.co.kr

☞ "적금금리에 '현타'"…3040세대 삼성전자 산 이유
☞ 개 습격해 죽인 야생 늑대 맨손으로 때려잡은 농부
☞ 인니 '한국인 핏줄'…"사연 없는 아이 없어"
☞ "엄마가 형때문에 생 포기하려.." 개그맨 최홍림 아픈 가족사
☞ '청약 위해 입양·발로 밟았나'…의혹에 정인이 양모 입장밝혀
☞ 광주서 금은방 털어간 괴한,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
☞ 폭설에 속수무책…뿔난 버스기사 "경찰관들 다 어디갔나"
☞ "배신자! 배신자!" 트럼프 앙숙 롬니 기내서 봉변당해
☞ 카지노서 사라진 145억원 행방은?…영화 같은 가능성 설왕설래
☞ 송영길, 美 의사당 난입에 "한국에 인권 훈계할 상황인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