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최대 9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27일 수요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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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7일 친환경 자동차 렌털 서비스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대 9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SK렌터카는 녹색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자동차 구매에 사용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녹색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사회·환경을 고려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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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7일 친환경 자동차 렌털 서비스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대 9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SK렌터카는 오는 27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발행 조건은 이후 결정하고, 녹색채권 인증은 1월3주차 한국신용평가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녹색채권은 환경·사회·지배 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ESG 채권(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의 한 종류로 전기자동차, 탄소 감축 등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발행 가능하다.
SK렌터카는 녹색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자동차 구매에 사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자동차 렌털 사업 확대를 통해 ESG 중심 경영을 실천한다는 구상이다.
SK그룹은 전사 차원에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관계사들은 ESG 유관 조직을 신설하거나 확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2019년 제조업 최초 녹색채권 발행에 나선 바 있다.
친환경 자동차 렌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구축에 2025년까지 20조3000억원을 투입하는 그린 뉴딜 계획과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밝힌 바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 자동차는 누적 기준 14만5000대(전기차 13만4000대, 수소차 1만1000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25만6000대, 오는 2025년엔 133만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녹색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사회·환경을 고려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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