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한파·대설 긴급 구조 가동..119특수구조단 전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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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본부는 강추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자 '대설·한파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대설·한파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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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은 북극발 한파로 전국에 강한 추위와 잦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많은 눈이 내릴 때 고립이 예상되는 산간지역은 지자체와 협조해 사전에 진입을 통제한다. 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촌 등 한파 취약지역은 주기적인 예방 순찰을 한다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피해 예상 지역에 경남119특수구조단을 전진 배치한다. 의용소방대 등을 포함해 1만 3388명의 소방력을 구조 활동에 투입한다.
구급차 109대, 펌뷸런스 100대 등 209대의 소방차를 한파구급대로 지정해 어르신들이 주로 활동하는 경로당과 논·밭을 순찰하고 한랭질환자 발생에 즉시 대응한다.
또, 고드름 발생 위험 지대와 동파 우려 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일상의 안전을 확보한다.
경남 소방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4명의 저체온증 환자를 이송했다. 동파 안전조치 16회, 급수 6회 41톤을 지원했다.
지난 겨울에는 한파주의보 1회, 대설주의보 1회가 발령됐으며, 한랭 질환자 17명, 수도시설 동파 등 70여 건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대설·한파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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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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