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대한상의 차기 회장 단독 추대될듯

김위수 입력 2021. 1. 7. 14:47 수정 2021. 1. 7.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차기 회장에 단독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초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회장의 후임으로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한다.

박 회장은 최근 재계 원로 등과 논의 끝에 복수의 후보군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차기 회장의 적임자로 낙점하고, 내달 초 열리는 회장단 회의에서 단독 추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차기 회장에 단독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초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회장의 후임으로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한다. 박 회장은 최근 재계 원로 등과 논의 끝에 복수의 후보군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차기 회장의 적임자로 낙점하고, 내달 초 열리는 회장단 회의에서 단독 추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상의 회장은 관례에 따라 서울상의 회장이 겸한다. 서울상의 회장은 24명의 회장단 가운데 선출되는데, 현재 최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단에 속해 있지 않다. 이에 따라 내달 총회에서 회장단 소속인 장동현 SK㈜ 사장이 빠지고 최태원 회장으로 교체하는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되면 다음달 23∼24일께 정기총회에 이어 열리는 임시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최종 선출되고, 대한상의 회장 자리에도 오른다.

재계에서는 역대 대한상의 회장을 4대 그룹 총수가 맡은 경우가 없었던 만큼 앞으로 상의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SK그룹 측에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