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8일째 두 자릿수 확진.. 15명 추가·누적 사망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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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15명으로, 모두 지역내 감염자들이다.
확진환자 중 58명은 광주 이외 8개 지역으로 분산 이송했고, 추가 확진자 8명은 전담병원인 광주 헤아림요양병원으로 옮겼다.
광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8일째 두 자릿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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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교회 관련 68명, 市 선별소 19명 확진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요양시설발(發) 추가 사망자도 발생, 누적 사망자는 9명에 이른다.
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15명으로, 모두 지역내 감염자들이다. 이들은 광주 1293∼1307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에서는 전날 해외입국 확진자 1명 이후 추가 확진은 없다.
광주 1293∼1303번, 1305번은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입원환자 8명과 간호사 1명,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경비직원 등이다.
이로써 효정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입원환자 66명, 간호사를 포함한 직원 18명, 가족과 지인 11명 등이다.
확진환자 중 58명은 광주 이외 8개 지역으로 분산 이송했고, 추가 확진자 8명은 전담병원인 광주 헤아림요양병원으로 옮겼다.
광주 1304번은 남구 거주자로, 광주 1235번 접촉자, 1306번은 동구에 살며 1216번 접촉자, 서구 거주자인 1307번은 1235번 접촉자다.
주요 유형별 감염자는 효정요양병원 관련 95명,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73명, 청사교회 관련 68명 등이다.
사망자도 추가됐다.
지난해 12월24일 확진된 광주 982번으로, 에버그린요양원 입원 중 바이러스에 감염돼 전남대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오다가 이날 오전 10시께 사망했다.
광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8일째 두 자릿수다.
지난해 12월30일 8명이던 것이 이튿날(12월31일) 18명으로 증가한 뒤 새해 들어 1월1일 13명, 2일 26명, 3명 74명, 4일 23명, 5일 30명, 6일 28명, 7일 15명을 기록중이다.
광주·전남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2월4일 이후 누적 환자는 광주 1307명, 전남 598명 등 모두 1905명에 이른다. 이 중 90% 이상은 지역 내 감염자다.
한편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해 12월27일 첫 검사 이후 3504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438명은 음성 판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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