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연임' 정몽규 축구협회장 "한국축구 백년대계 마무리하겠다"

이석무 2021. 1. 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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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연임에 성공한 정몽규(59) 제54대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한국 축구의 백년대계를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5년까지 한국 축구의 수장 역할을 다시 맡게 된 정몽규 회장은 이날 KF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당선 인사말을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비용 걱정 없이 축구를 배우고, 언제 어디서나 축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축구를 통해 '꿈꾸고, 즐기고, 나누는' 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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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제54대 대한축구협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선 연임에 성공한 정몽규(59) 제54대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한국 축구의 백년대계를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54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정몽규 회장은 지난 6일 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일 당선인으로 최종 공고됐다.

2025년까지 한국 축구의 수장 역할을 다시 맡게 된 정몽규 회장은 이날 KF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당선 인사말을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비용 걱정 없이 축구를 배우고, 언제 어디서나 축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축구를 통해 ‘꿈꾸고, 즐기고, 나누는’ 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남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과 U-17 월드컵이 취소됐고,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대회들도 정상 개최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어느 때보다 부담감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의 임기를 거치며 지난 8년 동안 한국 축구의 든든한 뼈대를 새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과 천안 축구종합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확충 등 오랜 기간 추진한 일들이 이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정몽규 회장은 “새로운 임기 4년 동안 한국축구의 백년대계를 마무리하겠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축구 가족과 함께 승리의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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