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제쳤다..맨유 래시포드, 시장 가치 2218억원으로 1위

2위 홀랜드, 3위 알렉산더아놀드·페르난데스
젊은선수들이 상위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3)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언론 더 선은 7일(한국시간)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최근 발표한 축구선수 이적 시장 가치 톱10을 전했다. 이는 선수들의 기량, 성과, 시장가치를 분석한 뒤 이를 몸값으로 매기는 방식이다. 주로 젊은 선수들이 고평가된다.

1위는 1억5000만 파운드(약 2218억원)의 래시포드가 차지했다. 맨유를 대표하는 젊은 공격수인 래시포드는 올 시즌에도 7골4도움을 기록하며 주포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앨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1억3800만 파운드(약 2040억원)로 2위에 올랐다. 2년전부터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홀란드는 이번 시즌 10골로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리버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맨유 중원의 핵심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나란히 1억3700만 파운드(약 2026억원)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줄곧 이 순위표에서 1위를 달렸던 킬리안 음바페(PSG)는 1억3500만 파운드, 5위로 하락했다.

그 외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1억3400만 파운드 6위,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억2800만 파운드로 7위를 마크했다.

8위는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는 1억2600만 파운드, 9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이 1억2400만 파운드, 10위 카이 하베르츠(첼시)가 1억2300만 파운드로 뒤를 이었다.

젊은 선수들에게 후한 평가가 내려지다보니 베테랑들은 대다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더선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97위, 크리스티안 호날두(유벤투스)는 131위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더선이 공개한 축구선수 몸값 베스트10 자료. (영국 더선 홈페이지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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