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아이허브" CJ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 100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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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해 론칭한 글로벌몰 매출이 지난해 급성장했다.
7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K-뷰티 역직구'를 원하는 해외 소비자들이 직구로 올리브영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2020년 하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과 개별 국가의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을 통한 '온라인 이원화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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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해 론칭한 글로벌몰 매출이 지난해 급성장했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의 성공적 안착을 발판으로 온라인 중심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7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K-뷰티 역직구'를 원하는 해외 소비자들이 직구로 올리브영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2020년 하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2019년 6월 론칭됐는데 오픈한 지 1년 반 만에 매출이 11배 급성장한 것이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국내 화장품 유통업계서 최초로 150여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축한 자체 온라인몰이다. 2019년 첫 해 서비스를 안정화한 뒤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드러냈다. 론칭 초기 미국·캐나다 지역의 교민들이 주로 이용했다면 이제는 현지인 비중이 50%를 넘어선 상태다. K-뷰티 화장품에 관심있는 해외 거주 외국인이라면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 간편하게 K- 뷰티 화장품을 직구할 수 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취급 중인 상품 수는 3000여개에 달한다. 배송비는 국가별로 다르지만 60달러 이상이면 무료배송이 적용된다. 글로벌몰 매출 비중은 미국과 캐나다, 북미 지역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CJ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 K-뷰티 화장품을 직구하는 소비자에 사랑받는 브랜드로는 클리오, 라운드랩, 아비브, 코스알엑스, 메디힐 등이다. 이들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판매 상위에 이름을 올린 제품으로는 메디힐 티트리케어 마스크, 아비브 껌딱지 시트마스크 어성초스티커, 웰라쥬 리얼히알루로닉 원데이키트, 라운드랩 1025 독도 토너, 구달 청귤 비타C 잡티세럼 플러스 등이다.
미국과 일본은 CJ올리브영같은 H&B스토어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로, 오프라인 진출에 비용이 많이 드는 가운데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온라인 쇼핑 침투율이 높아지며 올리브영의 '온라인을 통한 해외진출'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CJ올리브영은 앞서 일본 라쿠텐, 중국 티몰에 이어 지난 5일에는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피에도 공식 브랜드관인 '올리브영관'을 열었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과 개별 국가의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을 통한 '온라인 이원화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몰은 해외 시장에서 올리브영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플랫폼이자 해외 소비자에게 우리 제품을 알릴 수 있는 통로"라며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소개하며 K-뷰티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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