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미얀마 양곤지점 개설.."정부 신남방정책에 부응"

이한승 기자 2021. 1. 7. 14: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오는 8일 미안마 양곤지점을 개설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동남아시아 지역 영업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산은은 지난해 4월 개발금융 노하우 전수와 미얀마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개발사업 중심 영업전략을 미얀마 정부 경제부처가 높게 평가하며 첫 번째 시도에서 지점 예비인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미얀마 정부가 이동제한(락다운) 조치를 내리며 개점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영업장 확보와 IT 인프라 구축, 영업기금 납입 등 본인가 요건을 충족해 당초 일정대로 성공리에 지점을 개점할 수 있다는 게 산은 측 설명입니다.

산은은 기업금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인프라 금융 분야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한국계 기업의 미얀마 진출과 현지 인프라 확충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미얀마 금융당국에 리스크관리,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그동안 산은이 축적한 개발금융 노하우를 전수해 한국과 미얀마 양국 간 상생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산은은 "올해는 베트남 하노이지점을 개설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은행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는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해외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사업으로 육성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정책금융 수행을 강화하겠다는 이동걸 회장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 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