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경매 김환기 말년작 출품.."추정가 30억~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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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 거장 김환기(1913~1974)가 별세 1년 전에 제작한 회화가 경매에 출품됐다.
추정가는 30억~50억원이며, 30억원에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0일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열리는 올해 첫 메이저 경매에 김환기의 '22-X-73 #325'가 출품된다고 7일 밝혔다.
김환기와 함께 한국 추상미술 1세대로 꼽히는 유영국(1916~2002)의 1989년작 'Work'는 추정가 7억~15억원에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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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 거장 김환기(1913~1974)가 별세 1년 전에 제작한 회화가 경매에 출품됐다. 추정가는 30억~50억원이며, 30억원에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0일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열리는 올해 첫 메이저 경매에 김환기의 '22-X-73 #325'가 출품된다고 7일 밝혔다.
김환기가 뉴욕시대 후기인 1973년 건강이 악화하는 가운데 지나온 삶을 관조하는 자세로 그린 작품이다. 평생 주조색이었던 청색을 회색조로 물들였다. 화폭을 가득 채웠던 점을 비워내면서 길게 뻗은 공백과 선 형태가 두드러진다.
김환기와 함께 한국 추상미술 1세대로 꼽히는 유영국(1916~2002)의 1989년작 'Work'는 추정가 7억~15억원에 출품된다. 2019년 경매에서 7억7000만원에 낙찰된 1960년작 '작품'을 넘어 작가 최고가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이밖에 천경자, 박수근, 장욱진, 도상봉, 정상화, 박서보, 이우환 등의 작품이 새 주인을 찾는다. 지난 5일 별세한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작품도 4점 경매에 오른다.
출품작은 예약을 거쳐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경매에는 서면이나 현장, 전화로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응찰도 가능하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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