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승용차·대중교통 마일리지 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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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추진한 '승용차 및 대중교통 마일리지 사업'(이하 마일리지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일리지 사업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자동차 운행거리를 줄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만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민실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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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추진한 ‘승용차 및 대중교통 마일리지 사업’(이하 마일리지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2020년 마일리지 사업을 첫 도입,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일리지 사업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자동차 운행거리를 줄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만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민실천 운동이다.
승용차 마일리지는 기준 주행거리와 운행거리를 계산해 산출된 감축거리(기준 주행거리-운행거리=감축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며, 대중교통 마일리지는 이용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차 부문 357명, 대중교통 부문 156명, 승용차·대중교통 부문 87명 등 600명이 참여했으며, 감축 실적이 있는 73명에 대해 450만 마일리지 포인트를 지급했다.
승용차 부문을 살펴보면 기준 주행거리는 74만1327㎞, 운행 거리는 52만1143㎞로 감축 거리는 22만184㎞다.
일반 가솔린 차량의 경우 1㎞당 CO2 배출량이 192.2g인 점을 감안하면 4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대중교통 마일리지 신청자는 1인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252회로 한 달에 28회 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이처럼 효과를 입증한 만큼 올해도 마일리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께서는 시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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