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BTJ열방센터 방문자 가족·지인 4명 확진..열방센터 연관성 조사 중

김홍철 기자 2021. 1. 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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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에서 상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로 파악된 A씨는 지난해 11월3일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로 통보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열방센터를 방문한 후 50여일 가량 지나 코로나19에 확진돼 감염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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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열방센터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상주=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 상주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중 최초 감염자인 A씨는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이력이 뒤늦게 밝혀졌다.

7일 상주시에 따르면 전날 40대 여성 A씨와 그의 어머니, 지인 등 4명이 감염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에서 상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로 파악된 A씨는 지난해 11월3일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로 통보를 받았다.

A씨는 같은해 12월 21일 기침 등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 났다.

A씨의 어머니와 지인도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상주지역의 한영혼교회와 비전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상주시와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에 따라 방역 소독을 하는 한편, 해당 교회 교인 200명과 어린이집 직원 및 원생 50여명 등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A씨와 그의 어머니, 지인 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판명 났다.

방역당국은 A씨가 열방센터를 방문한 후 50여일 가량 지나 코로나19에 확진돼 감염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확진자 1명은 지난 3일 한영혼교회 접촉자다.

상주시 관계자는 "A씨의 접촉자가 더 있는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열방센터와의 연관성 등의 조사를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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