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문화도시' 지정..남원은 또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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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최대 국비 100억원이 지원되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예비 문화도시 자격으로 관련 사업을 펼친 남원시는 올해도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되지 못했다.
남원시는 지난 2018년, 완주군은 지난 2019년 말 예비도시로 지정됐다.
2019년 12월, 문체부는 남원시를 비롯한 제1차 예비도시 10곳 중 7곳을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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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최대 국비 100억원 지원
지역별 특색 문화자원 활용 기대
예비 문화도시 자격으로 관련 사업을 펼친 남원시는 올해도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되지 못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문화도시로 완주군을 비롯해 전국 5개 시·군을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예비 문화도시 완주군은 지난해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를 표어로 내걸고, 문화자치·문화자원의 연결, 공동체문화 지속화를 통한 문화도시를 추진했다.
완주군은 시민문화배심원단, 문화현장주민기획단을 통해 사업 대상이나 콘텐츠, 소재에 제한을 두지 않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역 문화계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군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조례를 제정해 위기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법정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5년 간 최대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지난 2018년, 완주군은 지난 2019년 말 예비도시로 지정됐다.
2019년 12월, 문체부는 남원시를 비롯한 제1차 예비도시 10곳 중 7곳을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당시 남원시는 문체부의 문화도시 심의에서 고배를 마셔 이번에 제2차 문화도시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이번 제2차 문화도시는 예비사업 추진 과정 및 결과, 행·재정적 추진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도시 조성으로 주민의 문화적 삶이 확산돼 지역이라는 공통의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주민을 통합하고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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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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