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창의문로 교통·보행환경 개선사업' 완료

윤슬기 2021. 1. 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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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창의문로 교통·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12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부암동주민센터 앞 교통개선 사업까지 추가로 반영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2011년을 시작으로 종로구가 꾸준히 추진해 온 친환경보도 포장, 주민 휴식을 위한 벤치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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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보도 포장, 휴식 제공할 벤치 조성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주민센터 앞 친환경보도. (사진=종로구 제공) 2021.01.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창의문로 교통·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창의문로가 자리한 부암동주민센터 일대는 인근 상가 앞 불법 주정차가 잦은데다 노후화되고 좁은 보도에 지상 지장물들이 자리해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다.

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비 7억 원의 예산을 배정받았다. 2019년 12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부암동주민센터 앞 교통개선 사업까지 추가로 반영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2011년을 시작으로 종로구가 꾸준히 추진해 온 친환경보도 포장, 주민 휴식을 위한 벤치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친환경보도는 모래와 돌(화강석)만을 사용해 시공하는 포장방법이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연재료인 화강석을 사용해 장기적으로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재포장 비용이 절감된다.

부암동주민센터 앞 교차로 교통개선을 위해선 기존 교통섬을 축소해 좌회전 차선을 확보했다. 신호기, 신호등을 교체하고 교통표지판을 다수 배치해 혼선을 최대한 줄이고, 고원식 횡단보도를 도입했다.

이밖에도 구는 위험수목을 제거하고 도시비우기 사업과 연계해 전신주를 통합·이설했을 뿐 아니라 북악스카이웨이3교 하부 공간 재도장, 동식물 디자인 도입 등으로 도시 미관을 향상시켰다.

구는 이달 5일 신영삼거리 보도육교에 교통약자를 배려한 승강기도 개통했다. 1992년 세워진 신영삼거리 육교는 세검정로, 평창문화로, 진흥로 등 세 방향으로 계단 총 6개가 설치돼 있고 매년 안전점검을 통해 관리해 왔다.

인근에 세검정 초등학교가 있어 초등학생 및 노약자 인구가 많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승강기 없이 계단으로만 연결돼 있어 육교 이용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은 근처 횡단보도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주민과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편의를 증진시키고자 세 방향의 계단 각 한 곳을 철거하고 승강기 3개소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안전검사까지 모두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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