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 바이오레즈, 1초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살균력 입증

양태훈 기자 2021. 1. 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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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 기술이 국내 살균 전문시험기관에서 1초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99% 박멸할 수 있는 살균력을 입증했다.

7일 서울바이오시스(이하 서울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진행한 실험에서 바이오레즈 기술로 1초만 노출되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99.437%까지 살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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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양태훈 기자)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 기술이 국내 살균 전문시험기관에서 1초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99% 박멸할 수 있는 살균력을 입증했다.

7일 서울바이오시스(이하 서울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진행한 실험에서 바이오레즈 기술로 1초만 노출되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99.437%까지 살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바이오레즈(Violeds)는 서울바이오가 미국 SETi와 함께 개발한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의 기술 브랜드다. 이는 UV 수은 램프 등의 기존 살균조명과 비교해 인체에 무해하고, 수명도 10배 이상 긴 최대 5만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 살균 시험성적서. (사진=서울바이오)

서울바이오는 "이번 살균 실험은 UV 빛을 이용한 바이오레즈 모듈을 이용해 각각 1, 3, 5초간 빛을 조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감소율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실험 결과 각각 99.437%. 99.739%, 99.823%의 사멸 효능(불활성화)을 확인했다"며 "이는 흐르는 공기나 물 살균은 물론 환자 발생지역과 환자가 머물렀던 병실까지도 즉각 살균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양태훈 기자(insigh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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