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만전자 이어 LG '100만화학' 눈앞..차화전 신고가 속출
7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1.52포인트(2.75%) 오른 3049.7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2.54 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30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대형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시각 현재 삼성전자는 2% 이상 오르며 8만4000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 신고가인 8만4500원까지 오른 뒤 하락전환한 삼성전자는 이날 다시 기지개를 켜며 '10만전자'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현재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중에는 4% 넘게 뛴 13만7500원을 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시총 3위인 LG화학도 급등세를 타고 있다. 8% 가까이 뛰면서 장중 96만9000원을 터치해 '100만화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밖에 현대모비스가 10% 안팎의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SDI, 현대차, 카카오, 삼성물산, 기아차, POSCO, LG생활건강 등 대부분의 대형주가 1~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주는 소형주 대비 변동성이 낮은 편이지만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하는 막대한 유동성이 이 같은 통념을 깨뜨리고 있다. 다만 개인은 이날 나흘만에 팔자로 나서며 일부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274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4억원, 1조1102억원 순매수 중이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코스피 랠리에 SK하이닉스·LG화학 등 대형주 신고가 속출
- [레이더M] 韓시장 보폭 넓히는 TA어소시에이츠
- 코스피 3,000 돌파…고공행진인가 폭탄 돌리기인가
- 코아시아-하나텍, 시스템반도체 기술 및 사업협력 모델 구축
- 미리보는 4분기 어닝시즌…코스피 3000 안착 마중물 될까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단독] 금감원 회계 오류 판정 앞둔 LS전선…“기금 1천억 부채” 결정 땐 LS전선 적자전환(2017년 2
- ‘김기리 ? 문지인’ 결혼식, 백지영·박진주 ‘축가’...“세기의 결혼식 방불케해”(종합) - MK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