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인증 첫 이의 제기 부결, 추가 불복 나올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지난해 미 대선 결과를 인증하기 위해 모인 회의에서 첫 번째 이의 제기를 거부했다.
각주의 투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려면 상원과 하원의원 각 1명이 서명한 이의 제기서가 필요하며 양원은 이의 제기가 접수하면 최대 2시간 동안 회의를 열고 표결을 진행해 해당 주의 투표가 유효한지 판단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지난해 미 대선 결과를 인증하기 위해 모인 회의에서 첫 번째 이의 제기를 거부했다. 현지 언론들은 추가 이의 제기가 예상된다며 회의가 길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6일(현지시간) 미 상원의원들은 애리조나주 투표 결과의 유효성을 따지는 투표에서 찬성 93표, 반대 6표로 투표가 유효하다고 인정했다. 하원 의원들도 찬성 303표, 반대 121표로 투표가 유효하다고 선언했다.
이날 양원 의원들은 지난달 각 주별 선거인단이 진행한 대통령 투표의 투표함을 개봉하고 인증하는 합동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면서 약 6시간 중단됐으나 다시 진행됐다. 각주의 투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려면 상원과 하원의원 각 1명이 서명한 이의 제기서가 필요하며 양원은 이의 제기가 접수하면 최대 2시간 동안 회의를 열고 표결을 진행해 해당 주의 투표가 유효한지 판단한다. 특정 주의 투표가 무효가 되려면 양원 모두가 과반 찬성으로 무효를 선언해야 한다.
앞서 공화당 내 트럼프 충성파 의원들은 5~6개 경합주의 투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예고했다. 조시 하울리 상원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의회 난입 사태에도 불구하고 펜실베이니아주의 투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이미 하원에서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데다 일부 트럼프 충성파 의원들이 의회 난입 사태 이후 이의 제기를 철회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뒤집히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