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文, 새해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구분하길"

김상준 기자 2021. 1. 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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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작금의 국가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하시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해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문 대통령 주관 신년 인사회에서 "새해엔 잘못된 정책의 대전환과 국민통합이 이뤄지길 기대하면서 대통령과 정부에 당부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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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인사회에 화상으로 참석하고 있다. 정부 신년인사회는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임을 감안해 5부 요인과 주요 정당 대표, 특별초정 된 일반 국민 등 50여명이 온라인 영상회의 형식으로 신년 인사를 나눴다/사진=뉴스1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작금의 국가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하시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해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문 대통령 주관 신년 인사회에서 "새해엔 잘못된 정책의 대전환과 국민통합이 이뤄지길 기대하면서 대통령과 정부에 당부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진짜 위기는 그것이 위기임을 모르는 것과 (위기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 최대 소망은 코로나19(COVID-19)의 종식"이라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절박한 청년들, 주거불안에 시달리는 서민들, 생존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보면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저력이 있다. 우린 할 수 있다"며 "이번 위기도 반드시 극복하고 더 밝은 내일로 나갈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내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5부 요인과 정당 대표 4명,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특별 초청된 일반 국민 8명 등 5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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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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