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美의사당 난입..'트럼프 지지' 시위대 4명 사망

강기준 기자 2021. 1. 7.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6일(현지시간) 미 의회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4명이 사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시위대 중 경찰이 쏜 총에 가슴을 맞은 여성 1명이 중태에 빠져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고, 이밖에 다른 3명도 의료 응급상황으로 숨졌다.

이날이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6일(현지시간) 미 의회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4명이 사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시위대 중 경찰이 쏜 총에 가슴을 맞은 여성 1명이 중태에 빠져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고, 이밖에 다른 3명도 의료 응급상황으로 숨졌다.

경찰당국은 현재까지 시위대 5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4명은 허가 없이 권총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고, 다른 한명은 금지된 무기를 소유하고 있었다. 나머지 47명은 통행금지 위반, 불법 침입 등의 혐의였다. 건물 인근에서는 폭탄이 발견되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이날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확정을 저지하기 위해 의사당에 난입했다. 이날이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사망자까지 발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를 선동하고 방관했다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20대도 다 나와' 제니퍼 로페즈, 51세 비키니 힙라인"정인이법 멈춰라" 아동학대 전문변호사의 호소얼굴 꽁꽁 가린 황하나, 쏟아진 질문엔 딱 한마디81세 할머니, 36세 이집트 남편과 생이별…무슨 사연"체중 320kg" 수술 중 숨진 '빅죠' 누구?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