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른 수도권 집값..양주는 무려 1.4%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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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부동산 규제의 여파로 지방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는 오히려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연말께 가격이 급등했던 지방권 아파트는 지난 11월과 12월 차례로 추가 규제지역이 발표된 이후 상승폭이 줄어드는 분위기다.
경기권 아파트는 전세가 상승폭이 오히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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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상승폭 줄었지만 수도권은 상승률 커져
양주, 교통호재·규제해제 기대감에 1.44%↑
서울 아파트 전세는 80주 연속 상승세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26%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0.03%포인트 오른 수치다. 서울은 지난주와 동일한 0.06%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상승률(0.10%) 두드러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저금리 유동성과 입주물량 감소, 그리고 상대적 저평가 인식 등으로 매수 심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지역이나 강남권 주요 단지를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께 가격이 급등했던 지방권 아파트는 지난 11월과 12월 차례로 추가 규제지역이 발표된 이후 상승폭이 줄어드는 분위기다. 지방 아파트의 매매가 변동률은 지난주 0.33%에서 이번주 0.28%로 감소했다. 5대광역시도 0.45%에서 0.37%로 그 폭이 줄었다. ‘천도론’의 주인공인 세종도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3%포인트 줄어든 0.24%를 기록했다.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하며 호가가 높아진 탓에 거래 성사가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경기권 아파트는 전세가 상승폭이 오히려 늘었다. 지난주 0.25%에서 이번주 0.26%으로 늘어난 것이다. 고양과 양주가 전주 대비 상승폭이 크게 올랐는데, 고양은 0.43→0.63%, 양주는 0.29→0.49%로 올랐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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