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원 조사' WHO 조사팀, 중국 입국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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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할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팀의 중국 입국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영국 가디언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다국적 전문가로 구성된 WHO 조사팀은 전날 중국에 도착해 현지에서 수집한 바이러스 샘플과 감염자 인터뷰 등을 토대로 코로나19의 기원을 추적할 예정이었습니다.
중국에 우호적이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조사팀의 중국 입국 지연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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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할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팀의 중국 입국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영국 가디언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다국적 전문가로 구성된 WHO 조사팀은 전날 중국에 도착해 현지에서 수집한 바이러스 샘플과 감염자 인터뷰 등을 토대로 코로나19의 기원을 추적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비자 문제 등을 이유로 입국을 지연시키면서 조사팀은 중국에 입국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조사팀의 입국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자 코로나19 사태의 기원을 제대로 밝혀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에 우호적이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조사팀의 중국 입국 지연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는 전날 화상 브리핑에서 “오늘 우리는 중국 관리들이 전문가팀의 중국 도착에 필요한 허가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팀원 두 명이 이미 (중국으로) 여행을 시작했고 다른 팀원들은 마지막 순간에 여행할 수 없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나는 이 뉴스에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WHO 수장의 ‘실망’ 발언에 중국은 합의된 방문 날짜에 ‘오해’가 있었다며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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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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