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볼 던지기' KIA 영건이 숙지해야 할 테마[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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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마운드의 테마는 '닥공'(닥치고 공격)이다.
젊은 투수가 많은 만큼 도망가는 투구보다 정면승부를 선택하는 게 남는 장사라는 코칭스태프의 판단 때문이다.
문제는 정타를 내주지 않는 투구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볼을 잘 던져 타자와 싸움에서 이기는 것, KIA 영건들이 반드시 익혀야 할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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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IA 마운드는 정명원 코치가 지휘한다. 정 코치는 현대 시절인 1996년 한국시리즈에서 해태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대표적인 ‘닥공’ 투수다. 한국시리즈 패권은 해태에 내줬지만, 이 기록은 전대미문으로 남아있다. 참고로 두산 배영수 코치가 삼성 에이스로 군림하던 2004년 현대를 상대로 10이닝 노히트 투구를 했지만, 비공식으로 남아있다.
가령 패스트볼을 마음 먹은대로 던질 수 있다고 가정하자. 투수는 이 구종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끌어 내야 한다. 몸쪽 눈높이에 붙였다가, 바깥쪽 무릎 높이로 스트라이크를 던져넣으면, 운신의 폭이 확장된다. 바깥쪽 슬라이더를 볼로 던지면, 혹은 허리 높이에 몸쪽 패스트볼을 찔러 넣으면 타자와 싸움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절체절명의 순간, 이런 공 하나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이 공격적인 투구를 가능하게 한다. 볼을 잘 던져 타자와 싸움에서 이기는 것, KIA 영건들이 반드시 익혀야 할 기술이다. 이는 마운드 재건의 열쇠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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