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유명 SNS 계정주인이 내 발사진 요구, 발페티시라더라"(라스)

박수인 2021. 1. 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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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김새롬이 SNS에서 변태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1월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헌해 줄게 새해 다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백지영, 크레용팝 출신 소율, 방송인 김새롬, 경제 유튜버 슈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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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모델 겸 방송인 김새롬이 SNS에서 변태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1월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헌해 줄게 새해 다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백지영, 크레용팝 출신 소율, 방송인 김새롬, 경제 유튜버 슈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새롬은 "꽤 유명한 외국인 SNS 계정이 있다. 패션 화보 게시물이 올라오는데 제가 좋아하는 게시물들이 많아서 가끔씩 '좋아요'를 누른다. 그런데 몇십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그 계정에서 연락이 왔다. '나도 널 눈여겨보고 있어'라고 하더라. 패션잡지의 편집장이고 내 사진도 가끔 봤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너 발이 엄청 예쁘더라. 지금 당장 발사진 좀 찍어서 보내줘' 하더라. 미국식 유머인가 싶어서 '무슨 말이야?' 했더니 '나 사실 발페티시가 있는데 네 발이 마음에 들어' 하더라. 그래서 처음으로 배웠던 영어 욕을 써먹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그럴 때는 영어로 하지 말고 한글로 욕을 써서 정성껏 찾아서 번역해보게 만들었어야했다"고 아쉬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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