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故 정인 양 추모 "미안해, 우리가 바꿀게"

김지현 기자 2021. 1. 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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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애도했다.

인순이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 정말 미안하다. 정인아 미안해. 가슴아픈 일. 얼마나 아팠을까"라고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인순이는 '정인아 미안해. 우리가 바꿀께'라고 쓰인 문구를 들고 서 있다.

해당 문구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제안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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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인순이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애도했다.

인순이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 정말 미안하다. 정인아 미안해. 가슴아픈 일. 얼마나 아팠을까"라고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인순이는 '정인아 미안해. 우리가 바꿀께'라고 쓰인 문구를 들고 서 있다. 해당 문구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제안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다.

현재 인순이를 비롯해 김상중, 방탄소년단 지민, 가수 엄정화, 배우 한지민, 이청아, 황정음, 김가연, 유진, 방송인 박슬기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정인이를 추모하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에서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학대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정인 양의 사망 사건이 다뤄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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