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내병성 강한 순창고추 신품종 농가 보급

김종효 2021. 1. 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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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으로 유명한 '장류산업의 메카' 전북 순창군이 코레곤종묘와 공동개발로 상품화에 성공한 순창고추 품종을 농가에 보급한다.

군은 장류원료 명품화를 위해 지역 적응성과 생산성 등 적합성 평가를 거친 26개 품종 중 우수품종 2개 품종을 농가에 보급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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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고추장으로 유명한 '장류산업의 메카' 전북 순창군이 코레곤종묘와 공동개발로 상품화에 성공한 순창고추 품종을 농가에 보급한다.

군은 장류원료 명품화를 위해 지역 적응성과 생산성 등 적합성 평가를 거친 26개 품종 중 우수품종 2개 품종을 농가에 보급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단위 수량성과 탄저병, 농업인 참여 평가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순창지역에 적합한 장류 가공용 품종으로 선정된 2개 품종은 각각 '채계'와 '아미'라 이름 붙었으며 오는 8일부터 농가에 본격적인 보급이 시작된다.

순창군 금과면에 위치한 장류종자센터에서 코레곤종묘를 통해 오는 8일, 15일, 22일 등 총 3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에게 판매되며 해당일에 구매하지 못한 농가들은 오는 9일부터 순창군 관내 종자 판매소매점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보급확산을 위해 바이러스 내병성 조생종인 '체계'는 1봉 5만5000원, 칼라병 내병성 대과종 '아미'는 1봉 9만원 등으로 가격이 책정돼 타 품종에 비해 저렴하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순창고추 품종개발은 고추의 본고장으로서 브랜드 강화는 물론 농업인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날로 증가하는 종자가격의 부담을 덜고자 관내 농가에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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